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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판 구조로 지어진 지하주차장에 이어 벽식 구조로 지어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아파트 외벽에서도 철근 누락이 확인되었습니다.
인천 검단시도시에 지어지고 있는 공공분양 아파트 전체 13개동 가운데 4개동 건물 지하 벽체에서 철근이 70%가량 빠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개동 지하층 벽체길이는 2380m, 철근이 누락된 벽체길이는 71m로 누락 구간은 해당 동 지하층 벽체길이의 2.98%에 해당합니다. 벽식 구조에서 외벽이 기둥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철근이 누락되면 안전성이 떨어져 붕괴와 같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리원이 현장 시공확인 중 구조도면 오류를 발견했고, 감리사, 결계사,시공사, LH 검단사업단이 대책회의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보강방안을 마련하여 '증타공법'을 통해 보강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철근이 빠진 외벽부분에 콘크리트와 철판,탄소섬유 시트 등 추가 보강자료 덧대서 구조물 강도와 내구성 강화하는 공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22일까지 공사를 완료 할 계획입니다.
LH는 철근 누락 문제를 지난 6월 말 파악하고도 입주 예정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보강 공사를 진행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LH 외벽 철근 누락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기본적인 부분에서 이런 실책이 벌어진 것을 국민이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며 다른 LH 현장에 대해 일제점검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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