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여행

가족여행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여동생이 출장으로 나트랑을 다녀온 후 휴식과
맛있는 음식 탐방 여행을 제안해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이  베트남을 찾는 분들을 위해 날씨,나트랑 명소 등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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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은

나트랑(Nha Trang) 베트남 최대도시 호치민에서 북동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약 50만 명의 사람이 살고 있는 도시입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섬, 참파왕국 유적지, 불교사원 등의 관광지가 있어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나트랑 가는 방법

나트랑은 인천 국제공항에서 직항 노선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나트랑까지는 약 5시간 소요되며, 나트랑 깜란 공항에서 나트랑 시내까지는 약 40분정도 걸립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18번 공항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공항을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면 공항버스 매표소가 있습니다. 50,000VND라고 적힌 큰 표지판이 있는 곳입니다.
 

• 이용시간 : 오전 5시 ~ 오후 7시30분까지
• 소요시간 : 약 1시간 
• 요       금 : 5만동

택시나 미니벤, 미니버스도 이용이 가능하며 18번 공항버스 타는 곳 근처에서 티켓을 끊을 수 있으며, 사람이 꽉 차야 이동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국인은 베트남에 무비자로 15일까지 머무를 수 있기 때문에 비자는 필요 없습니다. 
 

나트랑 날씨

해양성 기후를 보이는 나트랑은 평균 기온의 큰 변화없이 건기(1~8월), 우기(8~12월)로 나뉩니다.
한낮의 기온은 높고 적당한 습도를 보이기 때문에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즐기거가 나트랑 지역문화를 즐기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나트랑의 1~2월은 최저기온 21℃~최고기온 27 ℃ 로 우리나라 늦봄 또는 초여름 날씨와 비슷하다 볼수 있습니다. 1~2월은 한달 기준으로 비가 오늘 날이 2~3일 정도로 짧아 건기에 접어드는 시기로 한낮에도 건조한 바람이 불어 쾌적합니다. 
한낮 기온이 높기 때문에 뜨거운 햇살에 주의해야 하고,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기 때문에 얇은 바람막이, 긴 상하의 몇벌을 챙기는게 좋습니다. 
나트랑은 1월부터 6월까지가 그나마 덜 덥고 여행하기 좋습니다 .
 

 

나트랑 명소

 

·  나트랑 해변

베트남을 대표하는 해변이라면 바로 다낭과 나트랑을 뽑을 수 있습니다.
7km에 걸쳐 넓게 펼쳐진 하얀 백사장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으며, 도로와 이어진 산책로와 야자수에는 분수, 벤치와 놀이기구가 함께 비치되어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습니다. 
도로와 가깝기 때문에 유명한 호텔, 레스토랑, Bar, 카페 등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유명한 해변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호텔과 가까운 해변이나 나트랑을 관광하면서 그냥 방문하시면 됩니다. 

나트랑 해변 전경

  

·  포나가르 사원 

시내에 위치해 자유여행객이 많이 찾은 포나가르 사원은 과거 베트남의 중남부를 지배한 참파 왕국의 유적지입니다. 
참파 왕국의 크메프 제국(현 캄보디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힌두교를 숭배하였기 때문에 포나가르 사원 역시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와 유사한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대부분의 유적지는 중국에서 영향을 받은 불교 유적지이지만, 참파 왕국의 유적지는 힌두교 /캄보디아의 영향을 받은 건축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사원은 나트랑의 시내 중심에서 북쪽으로 약 2km 떨어져 있어 걸어가기는 어렵고 택시 등의 교통편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 영업시간 : 매일 06:00 ~ 18:00(계절에 따라 17:30 마감 가능) / 입장료 30,000동(한국돈 약 1,700원)

포나가르 사원

 
· 나트랑 대성당

나트랑 중심가에 있는 언덕을 약 1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나트랑 대성당이 있습니다. 1934년 프랑스 건축가에 의해 지어진 네오고딕 양식의 성당입니다.  전체가 석조로 이루어진 이 성당은 베트남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당 중에 하나이며 내부에 장식된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스테인글라스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해변을 즐긴 후 기분 전환 겸 걸어서 관광하기에 좋으며, 미사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합창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성당 내부 관람을 원하시면 오전 8~11시, 오후 2~4시 사이에 방문하고 일요일은 미사로 인해 입장이 불가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  롱선사 

롱선사는 거대 와불상, 좌불상을 볼수 있는 나트랑 최대의 불교 사원입니다. 1889년 건축되어 여러번의 보수과정을 거쳤으며, 사원은 평지에 위치해 있지만 152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향을 피워준다고 하면서 돈을 요구하는 사람이 있으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 영업시간 : 매일 08:00 ~ 17:00
 

베트남 롱선사

 
· 담시장 

나트랑에서 가장 큰 시장인 담 시장은 베트남의 전형적인 재래시장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지 주민을 위한 식료품, 과일, 기념품,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현지인들의 생활을 엿보기 위해 한번쯤 들러 볼만한 장소입니다.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아 부르는게 값이니 물건을 구매할 때 흥정은 필수입니다.  
※ 영업시간 : 매일 05:00 ~ 06:30

베트남 담시장

 

· 나트랑 야시장

나트랑의 야시장은 로컬시장이라기 보다는 관광객에서 특화된 시장이라고 합니다. 좀더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덤시장을 이용하고 나트랑 야시장은 가벼운 소품 정도로 분위기를 즐기는 것을 추천하다고 합니다. 

 
· 스쿠버 다이빙 & 스노쿨링

나트랑은 전 세계 다이버들에게 천국이라고 불리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곳곳에 스쿠버 다이빙, 스노쿨링 장소가 있으며, 그중 가장 인기있는 장소는 나트랑에서 10km 떨어진 혼문섬 앞바다의  Moray Beach로 아름다운 산호조와 바다 생물을 볼수 있습니다. 
에메랄드 빛깔 바다와 다양한 열대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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